시니어 예방접종 가이드 - 독감·폐렴·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시니어는 면역력이 약해져 독감, 폐렴, 대상포진 등 감염병에 취약하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높습니다.

2025년부터 대상포진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독감백신과 폐렴구균 백신도 계속 무료로 지원되며, 코로나19 백신도 65세 이상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시니어가 꼭 맞아야 할 독감·폐렴·대상포진 백신의 접종 시기, 대상, 절차,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을 준비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시기 바랍니다.

시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

시니어는 노화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젊은 사람보다 감염병에 쉽게 걸리고 합병증 위험도 높습니다. 독감은 65세 이상 사망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 시 독감 발병률을 60%, 중증 합병증(폐렴, 입원)을 8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을 예방하며, 접종 후 5~10년간 효과가 지속됩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발병률을 50% 이상,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70% 이상 감소시킵니다.

정부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독감·폐렴·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 전에는 반드시 예진 의사와 상담하여 건강 상태, 알레르기, 기저질환을 확인하고, 접종 가능 여부를 판단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도 65세 이상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진행되며, JN.1 변이 대응 백신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시니어는 독감 합병증으로 폐렴, 기관지염, 심근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2025년 독감 백신 접종 시기는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70~74세(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자)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습니다. 독감 유행 시기(12월~3월)를 고려하여 10~11월에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연말에는 백신 물량이 부족할 수 있어 조기 접종을 권장합니다.

백신 종류는 4가 백신으로, A형 2종과 B형 2종 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접종 방법은 전국 보건소 또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입니다. 접종 전 신분증을 지참하고, 건강 상태가 양호한 날 방문합니다.

독감 백신은 매년 접종해야 하며, 전년도 접종했어도 올해도 다시 맞아야 합니다. 이유는 독감 바이러스가 매년 변이하여 백신도 매년 업데이트되기 때문입니다. 접종 후 2주 후부터 항체가 생성되어 면역력이 형성되므로, 독감 유행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은 접종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2~3일 내에 자연 소실되며, 발열, 두통 등 경미한 증상도 1~2일 내에 사라집니다. 접종 당일에는 음주와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고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 심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폐렴구균 백신

폐렴구균은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시니어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이며, 65세 이상 폐렴 환자의 상당수가 폐렴구균에 의한 것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1회 접종을 무료 지원합니다. 접종 시기는 연중 가능하며, 보건소(지소 및 진료소 포함)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과거 65세 이상에서 이미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경우 추가 접종은 불필요합니다.

백신 종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으로, 23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합니다. 1회 접종으로 5~10년간 효과가 지속되며,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자(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병, 심장질환 등)는 접종 전 예진 의사와 상담하여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접종 후 주의사항은 접종 후 20~30분 이상 의료기관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하며, 접종 당일 음주와 과도한 운동을 금지합니다. 접종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2~3일 내에 자연 소실되며, 발열,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도 1~2일 내에 사라집니다. 고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 심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폐렴구균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충분하며, 재접종은 불필요합니다. 단, 면역저하자(HIV 감염, 장기이식, 항암치료 등)는 5년 후 재접종이 권장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세요.

대상포진 백신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에 물집과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시니어는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수개월~수년간 지속될 수 있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2025년부터 대상포진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이전 출생자)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시기는 연중 가능하며, 보건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예진 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권장합니다.

백신 종류는 대상포진 단백결합백신(재조합 백신)이 권장되며, 2회 접종(2~6개월 간격)으로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1회 무료 지원되며, 2회 접종을 원하면 2회차는 본인 부담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 시 대상포진 발병률을 50% 이상,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7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어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재발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재발률이 높아 한 번 앓았어도 다시 걸릴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접종 전 수두 예방접종 여부는 관계없으며, 수두를 앓은 적이 있으면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으므로 대상포진 백신 접종 대상입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은 접종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2~3일 내에 자연 소실됩니다. 접종 당일 음주와 과도한 운동을 피하며,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고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 심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는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시니어는 중증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높습니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JN.1 변이 대응 백신으로, 최신 변이에 효과적입니다. 접종 횟수는 1회이며, 과거 접종 횟수와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됩니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할 수 있으며, 다른 예방접종(독감, 폐렴, 대상포진)과 동시 접종도 가능합니다.

접종 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습니다. 예약은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예약하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접종 기관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독감 백신과 함께 맞으면 1회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은 접종 부위 통증, 발열,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2~3일 내에 자연 소실되며, 심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예방접종 절차 및 주의사항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날 접종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회복 후 접종합니다.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어도 조절이 잘 되면 접종 가능하지만, 급성 질환이나 발열이 있으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장소는 보건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독감·폐렴·대상포진 백신은 모두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가까운 접종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종 전 준비물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며, 예방접종 안내문이 있으면 함께 가져갑니다. 접종 전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와 상담하여 건강 상태, 알레르기, 기저질환을 확인합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독감 백신 접종 시 주의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은 접종 후 20~30분 이상 의료기관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하며, 귀가 후에도 2~3일간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접종 당일 음주와 과도한 운동을 금지하며,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접종 부위를 문지르거나 긁지 말고, 샤워는 가능하지만 사우나와 목욕은 피합니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하며, 접종 부위 통증·발적·부종,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2~3일 내에 자연 소실되므로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고열(38.5℃ 이상),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두통, 의식 저하 등 심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하세요.

백신별 접종 정보 요약

문의처:

•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 예방접종관리과(질병관리청): 043-719-8398~8399
• 지역 보건소: 각 지역별 전화번호 확인

자주 묻는 질문 (FAQ)